[김치맨 사는 얘기]

Good News! 온타리오 남해안에 인구 4만명 신도시 들어선다!

온타리오 남해안에 인구 4만명 신도시 계획

우리 동네 Cayuga, Haldimand County 에서 그리 멀지 않은 지역에
인구 4만명의 신도시가 건설될 것 같다는 모처럼 듣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5대호 중의 4번째 호수인 이리호수(Lake Erie)에서 16키로쯤 떨어져 있는 카유가입니다. 그런데 이리호수 일대는 개발이 안된 지역입니다.

온타리오호수 호숫가에는 나이아가라온더레이크를 비롯해서, 해밀턴, 벌링턴, 오크빌, 미시사가, 토론토, 피커링, 오샤와, 그리고 밸빌 및 킹스턴까지 대도시를 비롯한 중소 도시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이리호수 호숫가에는 윈저(Windsor)에서 포트이리(Fort Erie)에 이르는 400키로가 넘는 해안선(호안선) 에는 도시나 타운이 발달 안 돼 있습니다.

온타리오 남해안(South Coast of Ontario)에는 고작해야 인구 18,000명의 Port Colborne와 Port Dover(6,200명)이 있을 뿐입니다. 

그런데 대규모 주택단지(New Subdivision)들을 건설하는 민간기업 엠파이어 그룹(Empire Communities)에서는 이 지역에 15,000채의 주택이 들어선 신도시(인구 4만명)를 건설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최근 발표했습니다.
 
한적한 시골동네 카유가에서 15년째 사는 김치맨은 이 신도시 계획(Nanticoke Development Project)를 두손들어 환영합니다.
 
그 프로젝트는 이리호숫가 산업지구(Lake Erie Industrial Park -Nanticoke)에 위치하게됩니다.
이곳에는 Stelco and Imperial Oil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산업지구로 지정돼있는 그 일대의 4,500에이커는 오랜동안 개발이 안되고 있고 또 개발될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지난 2월에 엠파이어에서 신도시 개발계획을 할디맨드 카운티에 제출했고,
카운티에서는 쌍수들어 환영!

즉각 주정부에 토지용도변경승인명령(Minister’s Zoning Order)을 신청했답니다.

그런데 마침! 할디맨드 카운티 시장을 세차례나 연임했던 Ken Hewitt (Mayor of Haldimand County)현 시장이 온주보수당 주의원후보로 지명됐습니다. 물론 Hewitt 는  이 신도시 프로젝트에 적극 찬성! 선거공약으로 내걸었고!

6월 2일 온주정부 총선에서 집권 보수당의 재집권이 확실시 됩니다. Doug Ford 주수상 역시 이 민간주도의 신도시 개발계획에 적극 찬성하고 지원할 것입니다. (계속)

2022.05.24.

김치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