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7 휴전협정일 행사 및 가평 전투기념비 제막식
7월 27일(화) 브램턴 메도베일 묘지 위령의벽에서 휴전협정 68주년 기념식을 겸한 가평전투기념비 제막식 행사가 엘리자베스 다우데스웰 (Elizabeth Dowdeswell) 총독과 연아마틴 상원, 조성준 노인복지부 장관, 브램튼 시장, 한국전 참전용사(KVA), 재향군인회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뤄졌다. 올해는 캐나다 전쟁사에 대승으로 기록된 가평전투가 70주년이 되는 해로 캐나다 참전용사의 희생정신과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경기도 가평군 (김성기 군수)과 재향군인회 캐나다동부지회 (송선호 회장)가 한국전 참전용사 516명의 위폐가 모셔져 있는 브램튼 메도베일 묘지에 가평전투기념비 설치를 위해 1년 전부터 준비해왔다. 가평전투란 1951년 4월 23일에서 25일간 경기도 가평군 일대에서 서울 수복을 위해 남하하던 중공군을 캐나다(PPCLI 2대대)군을 포함 영연방군이 숫적 열세에도 백병전을 불사하며 싸워 대승을 거둔 전투이다. 가평군은 2005년 브램턴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부터 매년 7월 27일이면 30여명의 학생들을 보내 참전용사들의 묘지에 헌화를 하고 있다. 2013년 연아마틴 (김연아) 상원의원 주도로 7월 27일을 캐나다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 (Korean War Veterans Day)' 제정하였다.
